(독서후기) 사랑보다 조금 더 짙은 얼굴 – 임솔아

(독서후기) 사랑보다 조금 더 짙은 얼굴 - 임솔아
(독서후기) 사랑보다 조금 더 짙은 얼굴 – 임솔아

(독서후기) 사랑보다 조금 더 짙은 얼굴 – 임솔아

서점에 갔다가 유독 문학이 읽고 싶어서 국내 소설에 들어갔는데, 그냥 이책이 딱 꽃혔다.
그래서 그냥 쭉 읽어보았다.

상상하기로 60대가 넘은 여성 여성 노인들의 사랑 이야기.
윤미라는 여성을 사모하고 동경하는 소녀같은 마음을 품고 있는 노인 이야기.
그리고, 귀신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새롭게 스토리를 풀어갔지만 단편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잘 읽혔다.
다소 난해 하기도 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구시대적 ‘유물’로 비유하며 담담하게 풀어갔던 소설..

<인상 깊었던 구절>

(Page 20)
사람들이 사랑을 지나간 시대의 낙후된 광기 정도로 어긴지는 오래되었다.
이제 더 이상 사람달은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고, 사랑 하라고도 말하지 않았다.

전통적인 대가족이 붕괴해가던 시대에 ‘어버이날’이 제정되었듯, 사랑이 인간관계에서 소멸하기 시작하던 즈음 ‘사랑의 날’이 제정되었다.

(page34)
노인들은 수영복을 벗고 샤워기 앞에 섰을 때야 제 나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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