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같은 것을 보고도, 같은 것을 보지 않는다.
ART BK는 '시선'을 탐구하는 현대미술 작가다.
무엇을 바라보는가보다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관심을 둔다.
같은 장면 앞에서도 사람은 서로 다른 것을 발견한다.
선명한 것과 흐릿한 것, 드러나는 것과 가려지는 것, 익숙한 것과 낯선 것 사이에서
시선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선택하고 또 지나친다.
빛과 그림자, 반사와 왜곡,
거리와 여백을 통해 익숙한 대상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보는 행위 속에 존재하는 선택과 불완전함을 탐구한다.
무엇을 보았는가보다,
어떻게 보았는가.
어떻게 보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