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강의료로 100만원를 준다는 섭외메일을 받았습니다.

30분 강의료로 100만원를 준다는 섭외메일을 받았습니다.
30분 강의료로 100만원를 준다는 섭외메일을 받았습니다.

30분 강의료로 100만원를 준다는 섭외메일을 받았습니다.

1. 이메일을 잘못봤나 싶어서 눈을 비비고 이메일을 다시 읽어 보아도 분명 30분에 100만원이었습니다.
10분당 33만원의 강의료를 받는셈이었는데, 과연 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10분당 33만원의 가치가 있을지 여러번 생각하는 도중에.. 저도 모르게 ‘덜컥’ 수락메일을 보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큰돈을 받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그리고, 30분 이내에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강사님의 기존 이력을 보니 본 행사의 연사로 알맞다고 생각하여 확정드립니다.’

3. 저는 졸지에 30분에 100만원을 받는 연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슬슬 부담이 밀려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늘 고객이 지불한 금액의 2배 값어치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그냥 부딪혀 보기로 했습니다.

4. 그리고, 결국 강의 후에는 강사로써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피드백인,
<곧 추가 교육을 의뢰드리고 싶다>는 감사한 피드백을 받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번 연사활동의 실마리를 ‘태도’에서 찾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5. 제가 그동안 수 많은 강의장에서 만난 연사분들을 떠올리면 대부분 너무 바쁘시더라고요.
강의장 10분전에 들어와서 ‘후르륵’ 강의를 하시고 또 5분만에 다른 일정으로 이동 하시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저만의 차별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 이날 강의장에 가장 빨리 도착해서 현장 분위기를 파악했습니다.
결국, 현장에 계신분들의 연령이 내가 예상했던것보다 많다는 것을 파악하여 현장에서 빠르게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이해할만한 이야기로 수정했습니다.

2) 그리고 강의 중에는 이론보다는 ‘실제사례’나 성과, 그리고 경험 위주로 스토리텔링을 이어갔습니다. 도중에 ‘주목’을 위해 과거 푸드트럭으로 자영업했던 경험들도 살짝 소개했는데, 이 부분부터 집중력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첨부)

3) 마지막으로 저는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행사장 끝까지 남아서 해당 행사가 종료될때까지, 저에게 질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현장에서 간단한 세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드렸습니다.

이날 저는 연사로써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에야,
현장 최고 관리자 분께 한마디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 다음에는 특강 외에 다른 교육들도 의뢰 드려보고 싶습니다.’

6. 이말을 들은 후에야 저는 안심하고 현장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장을 떠나려는 순간 또 다른 참석자분이 저에게 질문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강사님?
어쩌다가 푸드트럭 자영업하다가 강사가 되셨나요?

I Got an Email Offering ₩1,000,000 for a 30-Minute lecture

  1. One day, I got an email.
    I read it, rubbed my eyes, and read again.
    It said, “₩1,000,000 (about $750) for 30 minutes.”
    That means ₩330,000 (about $250) for 10 minutes!
    I thought, “Are my words really worth that much?”
    But before I knew it, I had already sent my “Yes, I will do it” reply.
    Why? Because I didn’t want to miss such a big chance.
  1. In less than 30 minutes, they answered me back.
    The email said.
    “We think your past work is perfect for this event. You are confirmed as a speaker.”
  1. Suddenly, I became a speaker who earned ₩1,000,000 in 30 minutes!
    At first, I was happy.
    But soon, I felt a little scared.
    I always believe, if someone pays me, I must give them double the value.
    This time, I wasn’t sure what to do.
    So I decided, “I will just do everything I can.”
  1. After my talk, I got the best feedback a speaker can hear from event manager.
    ‘We want to invite you again for more training soon.’
    I think I succeeded because of my attitude.
  1. I remembered other speakers I had seen before.
    They often came just 10 minutes before their talk, spoke quickly, and left in 5 minutes.
    I wanted to be different.

So I did three things,

  1. I arrived very early.
    I looked at the audience. They were older than I expected,
    so I changed my talk to make it easier for them to understand.
  2. I told real stories and shared my own results and experiences.
    I even talked about my past food truck business.
    That story made the audience listen carefully!
  3. After the talk, I stayed until the very end.
    I answered every question.
    I even gave small “mini-consulting” advice to anyone who asked.

Because of this, the event manager said,
“Next time, we would like to ask you for more than just a short lecture.”

  1. Only then did I feel relaxed and ready to leave.
    But right before I left, one person asked me one last question.

“Excuse me… how did you go from running a food truck to becoming a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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