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자본론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 – 독서노트

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이라는 책입니다.
저자인 마스다 무네아키는 츠타야의 창업자이자 대표로써 부자가 되는 핵심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책의 핵심 내용은 평범한 경제 경영서처럼 보이지만 부를 축적함에 있어서 ‘지적자본’이 부가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적자본’이 부자가 되는 사람에게 필수적인 조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 자본주의 소비사회의 3가지 구분
책에서는 현대 자본주의 소비사회를 3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단계는 공급이 부족했던 시기로써 시장내의 수요 초과로 품질이 낮아도 팔린 상품의 시대입니다.
한국의 경우 1950년부터 70년대의 상황이 이와 유사합니다.

2단계는 플랫폼 우위 단계로 플랫폼의 중요성이 부각된 시기입니다.
80-90년대 한국에서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들이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합니다.

3단계는 큐레이션 우위 단계로 상품과 플랫폼이 과다하여 구매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던 시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제품들이 빠른 시간 내에 매진되는 현상이 대표적입니다.

청소기를 구매하는데 있어서도 ‘지적자본’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청소기 구입을 고려할 때에도 시중 내에는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품 용도에 맞는 제품 추천이 필요합니다.
로봇 청소기나 흡입력이 강한 청소기등을 추천할 때에도 ‘지적자본’이 발휘되어야 하는데요.
지적자본은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가치를 주는 제안 능력을 포함합니다.
단순히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안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지적자본 사례1)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로 사랑받는 인물 요리전문가 ‘백종원’
백종원은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 비결을 알고 있으며 식당 창업자들에게 가장 가성비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요리 관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백종원은 연예인이 아니지만 방송계에서도 꽤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의 인지도는 왠만한 연예인 보다도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적자본 사례2) 유튜버와 프리랜서를 중심으로 한 부업의 붐!
지적자본으로 활동하는 유튜버들은 유명 연예인만큼의 영향력과 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일반인도 클래스 101, 크몽, 숨고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며,
직장에 다니면서도 부업이나 프리랜서로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과거 대기업은 높은 연봉이 보장되었고, 공무원도 은퇴 이후에 따뜻한 복지가 보장 되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려져서,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분들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앞으로의 지적자본은 ‘인공지능’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직업에서 필수적인 질문은 ‘다른 이들에게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가?’입니다.
지적자본 보유 여부는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그 중요성은 더 커질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자는 미래에는 지적자본이 없는 사람들이 일용직 수준의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특별함을 유지 할 수 있는 ‘지적자산’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볼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식의 홍수와 수많은 전문가가 넘쳐나고 있는 세상을 살아사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