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역 국수나무에서 잔치국수 먹은 찐후기

남성역 국수나무에서 잔치국수 먹은 찐후기

남성역 4번 출구에서 정말 몇 걸음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국수나무 남성역점.
간단하면서도 속 편한 한 끼가 필요했던 날, 오랜만에 국수나무를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2시쯤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에는 여전히 손님이 제법 있었고,
다행히도 여유로운 3~4인 테이블로 안내받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남성역 국수나무에서 잔치국수 먹은 찐후기(2)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바로 잔치국수!
국수나무의 생면국수는 보통 잔치국수와 쌀국수의 중간 정도 느낌으로,
국물이 깔끔하고 짜지 않아서 전날 과음한 분들이나 매운 음식을 꺼리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입니다.

실제로 국물 맛은 뒷맛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생면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
후루룩 후루룩 술술 잘 넘어가더군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음식의 가성비와 푸짐함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라고는 해도, 매장에서 갓 뽑은 신선한 생면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 신뢰가 갔고,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와 단무지도 깔끔하게 잘 어우러졌습니다.

또한 함께 간 일행이 주문한 메뉴들과도 나눠 먹을 수 있어, 가볍지만 풍성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고, 조리 속도도 빨라 혼밥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