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발견 (마크 브배킷) – 독서리뷰

감정의 발견 (마크 브래킷) – 독서리뷰

감정의 발견이 어려웠던 사춘기를 보낸 감정연구학자 이야기

저자는 청소년 시기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문제아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감정에 대해 20년간 연구하고 논문 120편을 쓴 유명한 학자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진솔하며 작성되었고 강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 저자인 ‘마크브래킷‘의 고유한 감정 이론을 담고 있습니다.
이책에 소개된 다양한 이론을 적용하여 감정을 어떻게 제어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주인공의 인생을 바꾸다

저자는 어린시절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도중에 우연히 삼촌을 만났습니다.
삼촌은 조카에게 “너, 말할 이야기 있지? 한번 해봐”라고 진솔하게 말을 걸었습니다.
조언을 받은 주인공은 처음으로 자신의 울음소리를 내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삼촌과 한국에서 영국으로 합류해 진로를 고민하며 새로운 시작을 했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조언이 주인공의 인생을 바꾸었고, 그 결과 이책의 저자까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정을 관리하는 것은 학습으로도 가능하다.

감정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써 누구나 감정을 방치하지 않고 조절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대학원 시절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노력을 했지만 방향이 틀려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철학, 종교, 명상과 같은 문제에 대해 집중력을 잃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중요한 감정 문제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기술’이다.

저자는 감정 조절 역시 인간의 심리 기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감정 조절도 의도적인 훈련을 통해 개선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운적이 없습니다.
이는 훈련이 부족하거나, 감정 조절을 기술적인 문제로 보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저자는 감정도 자동차를 운전하듯이 의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감정 문제 해결에 의도적 훈련 필요

다만, 감정에 있어서는 기술적인 문제일지라도 다르게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감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의도적인 훈련이 필요한데요.
의도적 훈련은 계획적으로 사려 깊게 계획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재평가해야 합니다.
‘훈련’은 기술만 아니라 감정에도 중요하며 훈련 모드로도 접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든 감정적인 문제든 대부분 훈련을 통해서 이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통한 대인관계 기술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줍니다.

대화는 감정적인 부분에 해당하고 감정은 기술입니다.
대화를 검토할 때, 단순히 사람과의 정서적 상호 작용으로 이해하면 안됩니다.

부부 관계에서 대화의 중요성은 노화될 때 더욱 급격해지며,
대화를 통한 대인간 통신 기술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감정을 기술로 보지 않으면 대화를 연습해도 이를 숙달시키는 능력을 키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 감정 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감정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돈, 학식, 운보다 중요한 것은 감정의 질로, 노숙자의 불행함도 단순한 부자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감정이 삶의 질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삶의 지위에 관계없이 만족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최적의 감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정은 기술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감정을 후회하는 것은 심판하는 것과 같으며, 후회로 인해 대인관계에 소모될 수 있습니다.
심판하지 않으면 후회를 하지 않게 되고, 대인관계를 더 원활히 형성할 수 있습니다.
너무 자기를 심판하고 강하게 평가하면 대인관계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실수를 하거나 찝찝한 감정이 들더라도 그대로 두세요.

기술적이고 방법론적인 해결 방안을 적용하면 실수를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찝찝한 감정이 남으면 너무 자주 감정의 심판관이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실수를 해결한 후, 나쁜 감정이 남아도 적당한 선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해소합니다.
조언하고 충고를 할 때에는 충분히 묻고 듣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조언을 제공하는 쪽의 감정 심의 잘못을 방치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감 있는 자세는 다른 사람을 감정하지 않는 대화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감정이 기술적인 문제로 다루어진다고 설명합니다.
감정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감정의 심판관이 되지 말고 감정을 바라보는 과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불안은 뒤가 없고, 슬픔은 옆에 없으며, 행복은 사각형이 아니라는 문장에서 감정의 속성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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