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받아 치는 기술 (이오타 다쓰나리) 독서후기
기억에 남는 구절은?
친화력이 지나치게 좋은 사람을 밀어내는 데 가장 좋은 무기는 ‘존댓말’이다.
“야, 완전 오랜만이다. 잘 지내지?”
“잘 지내시길 계십니까? 저는 요즘 피곤해서 그런지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습니다.”
존댓말을 쓰기만 해도 심리적 거리가 멀어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화력이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지나치게 정중하다고,
여겨지는 존댓말을 구사해 대응하자.
저쪽에서 거리를 좁히며 부숴 들어오려면 이쪽에서는
서너 발짝 뒤로 멀찍이 물러나며 서로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전략이다.
현실 적용 포인트는?
현실에서 불합리 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말을 해야 하는데,
그 순간에는 얼떨결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면 <이불킥>을 할 정도로, 화가 나거나 억울했던 적이 있었다.
이 책에서 알려준 것들을 복기하여 현실세계에서도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정면으로 대응하는 것보다는 직간접적으로 반박하는 것들에 더 관심이 생겼다.
예를들어 비꼬는 말투가 늘상이 사람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받아 치거나,
아직 친해질 시기가 아닌데도 반발로 거리를 좁혀오는 경우에 ‘나는 여전히 존댓말’로 대응하기와 같은 방법들이다.
강한사람에게는 강하게, 무례한 사람에게는 나도 똑같이 무례하게 받아쳐야 하는데,
책에서 알려준 것들이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현실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어서,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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