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고민사항 ‘인공지능 시대에 대학원이 의미가 있을까?’
개인적인 고민사항 한가지!
<인공지능 시대에 대학원이 의미가 있을까?>
1. 작년에 첫 창업을 하여 엄청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리고, 사업과 대학원 생활을 병행하는 바람에 매우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2. 지난 학기의 대학원 성적은 놀랍게도 대학원에서 1과목에서 전체석차 1등을 달성 했으나, 과로의 여파로 대상포진을 앓는 바람에 내 허리에는 아직도 그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다.
3. 이후에는 사업과 학업을 모두 병행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하여,
사업에만 집중 하였고 그 결과 나의 비즈니스는 작년에 비해 모든 수치에서 2배 이상의 성장은 이루고 있는 것 같다.
4. 문제는 대학원의 최대 휴학이 1년이라 내년 봄에 다시 등록을 해야 하는데,
내가 처음 대학원 입학을 결심한 시기와 지금의 비즈니스 상황과 마음이 살짝 달라졌다는 것이다.
– 내가 처음 대학원을 가고자 했던 이유는?
나의 모교인 ‘서울예술대학’에서 겸임교수를 꼭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식채용은 아니더라도 이미 수도권에 있는 성균관대, 건국대 등의 대학에서 특별강사로 활동을 해보니 필수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대학생’ 보다 당장 마케팅이 절실한 ‘사업자’ 분들이 나의 마음을 더 설레이게 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 그리고 비즈니스의 생태계도 많이 바뀌었다.
인공지능의 발전속도가 너무 빨라지면서 ‘과거의 지식’보다는 지금의 ‘실용적인 지식’들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AI시대에 대학원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이 되는 시점이다.